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인 오늘, 절기답게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.
강한 햇볕이 기온이 끌어올리면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졌는데, 내일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.
내일 서울 낮 기온이 27도, 대전 29도, 광주 29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는 덜하지만 예년 수준을 보이며 덥겠습니다.
반면 강릉 21도, 포항 21도에 머무는 등 동해안은 예년 기온을 4~5도가량 밑돌며 선선하겠습니다.
내일 서쪽 지방은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고, 동쪽 지방은 종일 흐리겠습니다.
이에 따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해지겠고,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.
또 아침부터 밤사이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,
특히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20~3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,
일부 내륙에는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.
날씨 포커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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